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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

[서울맛집] 영등포 먹거리시장의 달콤 살벌하게 매운맛 "이고집 쭈꾸미"

by 춘파春坡 2010. 12. 28.

쭈꾸미 하면 샤브샤브와 라면, 소주 등이 생각납니다. 이집의 쭈꾸미요리는 범상치 않았습니다. 7시경 식당에갔지요 하지만 기다려하는 신세였습니다. 날씨는 무지 추웠습니다. 그래도 참고 기다리고 싶었습니다.

왜냐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ㅋㅋㅋ 만수는 다른 식당이라도 들어가고 싶어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렇지만 방울이와 나는 쭈꾸미를 사수하였습니다.

드뎌 가게에 손님들이 나가고 1번손님을 부르는소리에 나는 여기유~~~ 무지 반가운 목소리였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가게는 테이블이 5개정도밖에 없는 비좁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추운날씨에 대기손님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언른 먹고 일어나야하는데 여건이 안됬습니다. 드뎌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고집쭈꾸미" 지금부터 사진으로 보셔유 맛은 소주먹기 죽입니다.
 
"주의 안주에 취하여 소주를 과하게 섭취할 우려가 예상되오니 소주는 적당히 드셔유"

이런 쭈꾸미가.....

맛나게 익었습니다.

생선알깻잎에 싸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생선알이 입안에서 톡톡터지는 소리와 쭈꾸미의 꼬돌꼬돌한 맛 환상의 궁합입니다.

무우와 싸먹으면 달콤 살벌하게 매운맛을 덜해주죠..... 진짜 살벌하게 매운맛입니다.


콩나물은 쭈꾸미요리 소스와 함께먹어야만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계란탕...





우동사리를 먹었는데요 무지매웠습니다. 일단 소스가 매워서....

마지막 마무리 볶음밥까지는 먹어줘야 쭈꾸미볶음을 먹었다고 할수 있죠 "사실 이날 저녁을 미리 먹고왔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맛나서 끝까지 다먹었습니다."--- 아마 방울이는 나를 보고 위대한 남자라고 할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