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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골사랑방 / 월하이야기
맛집이야기

[우리집밥상] 우리집 저녁식사

by 춘파春坡 2011. 5. 21.

작년에 교통사고로 인하여 제 턱에 박혀있는 스크류 제거수술을 하기위해 건양대병원에 일주일 입원해있다 어제 퇴원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였습니다. 솔이도 아파서 서울에만 있었고 저번 주에 공주에 내려와 가족과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삼성병원에 다니고 있지요.

저 번주에는 상봉 하자마자 이별 이었지만 어제 퇴원후 우리가족과 상봉은 일주일동안 참아왔던 기쁨이었습니다.

나의 가족을 위해 시골에사서 채소도 솎고 나물도 뜯어서 저녁반찬을 준비했습니다. 제 처는 밥을 하고 채소를 씻고, 시금치 된장국을 끓리고, 고등어구워서 상을차리고 난 채소 겉절이와 야채부침이를 준비하여 맞나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 부추, 쑥갓, 상추

먼저 냄비에 물을넣고 무우, 파, 고추,멸치,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만들고 건더기는 건졌습니다.

된장을 풀고 시금치와 파, 마들 등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했습니다. 정말맛났습니다.

고등어 자반구이

야채 겉절이 간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들기름, 식초, 파, 깨 등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새콤하고 신선한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늘은 비오는날 야채부침이도 함께했지요(누나가 부쳐준 부침이)

간단하죠 1식4찬 어제 저녁에 우리집 밥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