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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골사랑방 / 월하이야기
대추골소리통

송악마을잔치

by 춘파春坡 2016. 10. 23.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이 주최하는 마을축제 오랜만에 보는 촌극, 전시,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적정기술 고효율난로 전시도 있고 주말에 구경가고 싶은곳이다.

안탁까운건 행사기간이 오늘까지(23일)이다.

어제의 촌극 제목은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죽음과 돈,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진정한 이사회에는 정의가 있을까?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하늘에서 돈다발이 날린다.

갑자기 어린이들이 무대위에 뛰어들어 돈을 주워가며 웅성웅성 이거 가짜돈이지 하면서도 순식간에 돈이 사라졌다.

어린이에게 돈이 최고인 사회로 인식하는 모습을 봤을때 난 너무슬펐다.

우정공(우리가 정말 공연을 할 수 있을까)이란 모임에서 공연을 했다. 초보자라고 볼 수 없는 훌륭한 무대였다. 이런 공연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공연으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