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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골사랑방 / 월하이야기

대추골소리통58

동학농민혁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보은취회 보은취회는 매년 행사가 끝나고 다음 해 행사를 준비한다. 올해의 행사는 작년부터 준비되어 6월 3일부터 5일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보은취회가 진행됐다. 보은취회는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행사다. 며칠을 행사를 위해 전국에 접주(동학교단의 직책 및 책임자)를 신청받아 지역을 돌아다니며 접주 회의를 통하여 모든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같이 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2박 3일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각자의 삶을 이야기하고 행사를 마친다. 원하는 것도 없고 결과도 없어 보인다. 물론 주최자 입장에서는 목적이 있겠지만..... 이러한 행사가 동학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기쁘게 생각되며, 동학농민혁명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 2016. 6. 5.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식 공주한옥마을의 전통혼례식 한옥마을에 치알(햇볕 가리게)이 들어왔습니다. 기존에 천막을 치고 혼례식을 진행했었는데... 어제부터는 새로운 식구 치알을 치고 우리 혼례식을 진행했습니다. 백제방 앞마당에 뙤약볕은 사라지고 시원한 그늘과 함께 앞으로 즐거움만 가득 안고 시작할 잉꼬부부가 이번 주에는 두 쌍이 태어났습니다. 오늘 혼례식에서는 좀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신부 측 어머님이 대부분 많이 우시는데 오늘은 신랑 측 어머님이 많이 우시더라고요 뭔가 깊은 사정이 있어 보였습니다. 어머니 이제 그만 우시고 행복하세요 혼례식을 진행한 지 벌써 3년에 가까워지면서, 어제와 오늘 혼례식은 정말 멋졌습니다. 새로운 치알도 좋지만 혼례식 음악을 음향으로 틀지 않고 실제 연주자들이 연주를 했지요 혼례를 보러 온 사람들이 .. 2016. 5. 29.
이양기 없이 모를 심다. 아이들과 함께 손모를 심었습니다. 지난 토요일(5월28일)에 도신리(강백년길167-15)에서 이양기 없이 손모를 심었다. 공주농민회(한동희 회장)에서는 잊혀가는 땅의 문화를 길이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공주시민농활 모내기를 기획했다. 당일 오전8시 도신리마을회관(강백년길29)에서 20여명의 공주시민농활대가 모여 약 1km 떨어져 있는 모내기 장소로 이동하여 모내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적은 인원이 모내기에 동참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풍성한 잔치분위기를 냈다. 특히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직접 심은 모를 보며 즐거워 했으며, 내년 모내기에도 꼭 오겠다고 약속을 하기도 하였다. 이날 오전중에 모를 다 심고 가마솥으로 밥을 지어 먹고, 풍물놀이 체험도 시명나게 놀면서 오랜만에 즐기면서.. 2016. 5. 29.
두레배움터 인문학 강의 채현국 선생과의 대화 두레배움터 인문학 강의 채현국 선생과의 대화 http://cafe.naver.com/dure0409/512 2016. 3. 31.
백남기 농민 쾌유 보도순례 지난 21일 백남기농민 쾌유 보도순례단이 공주에서 일정이 있었습니다. 살구쟁이에서 한국전쟁당시 민간인 학살터 답사후 우금티까지 도보로 이동, 우금티이야기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고은어버이집로 이동하여 저녁식사후 지역간담회로 마무리했다. 2016. 3. 1.
공주학연구원의 공주시 구도심투어 선교사의 길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2015. 10. 31.
대추골 텃밭 대추골 텃밭에는 토종씨앗이 떡잎을 피고 땅을차고 하늘로 향하고있다. 수확을 기다리기 앞서 풀들이 걱정된다. 지금은 로터리 작업으로 밭이 깨긋하지만 일주일 후에는 많은 풀들이 나겠죠... 작물과는 관계 없다면 좋으렸만 그들도 살려고 몸부림치며 땅을 뚫고 나오는 모습이 작물과 뭔 차이가 있을까! 생각뿐 가차없이 뽑아버린다. 우리가 먹는 야채들도 사람이 먹기전에는 풀이었을 작물들이 잘자라길 기원하면서 새벽시간에 짬을내어 본다 올 가을에는 토종씨앗을 재배한 야채들이 풍성하길... 2015. 9. 14.
모카포트로 커피추출 소유하고 싶었던 모카포트 드뎌 나의 소유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커피 추출을 하고 커피맛에 빠져 기분이 좋았지만 아내의 한숨 소리와 잔소리를 이겨내야 하는 고통도 함께 해야만 했습니다. 드립 주전자도 하나 더 장만했는데 큰일이다..? 2015. 8. 22.
천태산 석산개발 어떻게 될까? 천태산 석산개발 어떻게 될까? 지난 3월17일 오전10시경 금강유역환경청앞에서는 공주시 의당면주민들이 현수막을 걸고,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들고 천태산주변석산개발반대를 외쳤다.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농사일을 뒤로하고 이곳에 모여 석산개발반대를 외치는 이유는 주변마을의 피해우려 때문이다. 법적으로는 마을에서 300m 이상만 떨어지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다른곳 피해사례들을 들으면 1km주변까지 진동과 소음으로인한 가축들의 피해 사례들이 있어 법적 대응을 했지만 위에 법적규정 때문에 피해보상을 받을수 없다고 한다. 의당면 주민들은 진동과 소음뿐만 아니라 먼지와 많은 덤프트럭의 이동으로 교통사고위험과 수질오염등의 피해가 우려됨으로 환경평가를 접수한 금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을 하고 주민의견을 전달했다. 당일 오.. 201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