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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골사랑방 / 월하이야기

솔이야3

[육아일기] 이쁜"솔이" 안돼~~~/ 여기아냐~~~/ 간다~~~/ 히히~~~/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 요즘 내 딸아이한테 많이 듣는 말입니다. 몸무게 15kg에서 밑으로 왔다갔다. 많이좀 먹고 몸무게좀 나갔으면 합니다. 5섯살 치고는 넘 적게 나가죠 이제 머리카락도 제법 나오기 시작했죠. 솔이야 잘 참아줘서 고맙다 조금만 더 참자..... 솔이가 지금은 골수이식받고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다닙니다. 항상 금요일 아침에 내가 바래다 주고 오지요 아침첫차 서울가는 버스행.... 안방에서 솔이를 찍어봤습니다. 사진만 찍을려고 하면 포즈를 취하죠.... 2011. 6. 15.
[육아일기] 솔이의 서울삼성병원생활 사진으로 봤습니다. 서울 삼성병원 본관 8층에 올라가면 전면에 눈에 들어오는 글자 소아청소년 진료센타 오른쪽으로 소아암센타입니다. 근런데 면회제한이란 문구가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제가 혼자오면 저안에서 면회를 할수 있는데 오늘은 아들과 같이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면회를 하려면 인터폰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철저하더군요 솔이가 사진을 찍어야되서 밖에서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눈물이 매친건 항암제 반흥검사 주사맞아서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 딸은 항상 사진찍을때마다 브이를 하지요. 참 사진속의 풍선꽃은 솔이를 기다리면서 제가 만든꽃입니다. 솔이가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다만났습니다. 한달이 넘은듯 합니다. 저의 가족은 언제쯤 같이 할수 있을까요. 5Y5Iok2OicrBtMCFdUWVx.. 2010. 12. 9.
[육아일기] 솔이가 항암 치료를 잘 받고 있어요 지난 토요일에 은삼이랑 같이 솔이 면회를 갔습니다. 일주일만에 솔이를 보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안아줄수도 없고(솔이가 면역력이 약해서 혹시라도 다른병에 걸릴가봐요) 그냥 얼굴만 바라보며 솔이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솔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은삼이와 아빠에게 면회시간 내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솔이도 오랜만에 오빠와 아빠를 보니 좋은가봅니다. 항암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데 솔이의 모습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계속 항암치료를 받다보면 머리가 다빠진다는데 다음에 솔이 면회갈때는 이쁜 모자하나 사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오랜시간을 같이 있고 싶어지만 은삼이가 하도 왔다갔다해서 간호사실에서 뭐라그러더라고요 면회가 안되는데 이렇게 왔다갔다 하면 안되는데 할수 없이 솔이와 짧은..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