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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골사랑방 / 월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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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솔이의 백혈병 투병생활 사진으로 보기.....

by 춘파春坡 2011. 1. 13.

2010. 11. 14. 솔이가 을지대학병원 입원하기전날 공주 성보의원에서..... 전날에 백혈병이 의심된다고 하여 건양대병원에 입원하러갔었는데 건양대병원에는 혈액암전문의가 없었어 을지대를 소개 받고 을지대로 향했었지요 그런데 전문의가 오늘은 없고 월요일에 출근한다고해서 월요일에 가기로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2010. 11. 23. 그리고 일주일간 검사를 받고 치료하였는데 저한테는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마누라와 상의하여 병원을 서울삼성병원으로 옴기기로 하였습니다. 전원가는데 외이리복잡하던지 아침부터 준비하여 오후5시정도에 출발할수 있었습니다. 삼성병원에 도착해 응급실에 접수하고 하룻밤을 세웠지요 그리고 병실로 올라가 온갖검사를 다시 받고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2010. 11. 27. 서울삼성병원에 온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별다른일없이 항암치료를 잘받고있고 살이 많이 빠져보였습니다. 물론 예전표정은 찾기가 힘들구요. 그래두 솔이가 좋아하는 풍선을 만들어주고 왔답니다.

2010. 12. 09. 오늘은 은삼이 골수검사를 받기위해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무지힘들었습니다. 은삼이가 밉기도 하고요 피 안뽑겠다고 울면서 난리를 쳤습니다. 내 목발로 맴매하기하였지만 안되더라구요 결국에는 남자경비가와서 은삼이를꼭잡고 피를 뽑을수 있었습니다. 채혈을 하고 솔이를 보았지요 솔이도 힘든검사가있어서 울었나봐요 눈가에 눈물이 한방울 흘렸습니다.


2010. 12. 23 그리고 폐렴기가 있어서 중환자실에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총 합하면 3주정도 솔이는 면혁력이 약해서 폐렴이 자주올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솔이가 삼성병원에 있으면서 초반에는 병실을 자주 옴겼습니다. 1인실, 2인실, 다인실 등으로. 솔이가 계속잠만자고 있습니다. 가슴이 미어지며, 아팠습니다.

2011. 1. 6. 올해 처음으로 면회를 갔습니다. 솔이 큰이모부랑 같이 갔었지요. 솔이가 작년 12월31일 중환자실에서 나와서 일반병실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환자실에서 너무올해있어서 솔이가 말을 잊어버렸나봐요 말을안해요. 엄마에게만 조금씩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2011. 1. 8. 지금은 솔이가 병원에서 퇴원했어요 그리고 삼성병원 근처 쉼터에서 생활을 하면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솔이의 현재 상태는 항암치료 단계가 있는데 현재 1단계치료를 끝낸 상황이고 앞으로 5단계내지 6단계치료를 더받아야 하며, 치료기간은 1년6개월에서 2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솔이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