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명 : 부산의 노래
🎭 극단 명 : 극단 맥
🎭 공연일시 : 2022년 7월 7일(목) 오후 8시 ~
🎭 공연시간 : 80분
🎭 전체 관람가
🎭 <주요 에피소드>
1부. 한국대중가요, 시작되다
#. 사의 찬미
윤심덕이 자살 직전 취입한 노래라는 점, 관부연락선에서의 정사자살사건이라는 점, 제목과 내용이 죽음을 찬양하는 ‘사의 찬미’라는 점 등 자극적인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노래는 대히트를 치고,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최초의 출발점이 된다.
#. 울며 헤진 부산항 - 이별의 공간, 부산항.
누구는 이주민으로, 노무자로, 징병된 군인으로 부산항을 떠난다.
2부. 한국전쟁, 노래로 달래다 - 시장과 전장.
한국전쟁 시기, 시장의 역할이 두드러졌던 부산의 에피소드와 노래의 뒷배경에 대한 내용을 몇
가지의 에피소드로 풀었다.
#. 굳세어라 금순아
흥남철수작전, 1만 4천 명이 빽빽이 서 있는 군함의 갑판 위, 이송하는 3일 동안 5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간, 어느 공간에서는 사람이 죽고, 어느 공간에서는 사람이 태어난다. 한겨울 추위와 전쟁의 도가니 속에서 태어난 5명의 새 생명, 그들의 임시 이름은 김치1, 2, 3, 4, 5.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린다.
#. 슈샤인보이
전쟁은 많은 고아를 낳았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 아이들은 부산에서 구두통을 어깨에 걸머졌다. 영도다리 근처에서 구두를 닦던 구두닦이가 있었다. 그는 복권을 샀고, 1등 당첨의 기쁨을 맛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기쁜 마음에 당첨된 복권이 들어 있던 구두닦이통을 영도다리에서 바다로 던져 버렸다.
3부. 이제, 새로 시작이다 - 새로운 시작. 전쟁이 끝나자, 도시는 더욱 활기에 넘쳤고, 음악은 당시 유행하는 클럽음악과 맥을 같이 하며경쾌해졌다.
#. 홍콩아가씨
장사하는 사람들, 일상을 사는 사람들, 너나 할 것 없이 너도나도 클럽으로 향했다. 극장의 쇼도 인기를 끌었다. 전쟁의 끝에서 당연하게 찾아오는 자유와 해방감은 부산을 사랑과 음악의 해방구로 이끌었다. 베이비붐 세대가 시작되었다.
#. 돌아와요 부산항에
만남, 재회의 공간, 부산항.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이 부산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거리거리에는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울려퍼지고 TV화면마다 재일동포들의 친인척과의 만남, 부모님 산소를 찾는 모습, 산업현장을 시찰하는 모습 등이 잡힌다. 일제강점기에 일자리를 찾아 일본으로 떠나갔다가 해방이 되어도 돌아
오지 못했던 많은 이들 중에서 조총련계 재일동포가 모국을 찾은 것이다. ‘돌아와요 부산항
에’ 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최고의 인기곡으로 급부상했다.
https://youtu.be/F0n20BYAl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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