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농성1 "누가 8개월 된 아이의 엄마를 길거리로 내몰았는가?" 누가 8개월 된 아이의 엄마를 길거리로 내몰았는가? 지난 토요일에 충남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 세종지부 우의정 지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정말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페북을 통해 우의정 지부장이 실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안쓰러웠습니다. 늦게나마 찾아가 얼굴을 보고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우의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 세종지부장은 2011년 9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충남학생수련원에서 기간제 수련지도원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페이스북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교직원이 집에 찾아와서 반갑게 맞이하고 차까지 대접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의 용무는 우의정 지부장의 해고통지였습니다. 해고사유는 이제 기간이 만료되고,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2013.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