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투쟁3 "누가 8개월 된 아이의 엄마를 길거리로 내몰았는가?" 누가 8개월 된 아이의 엄마를 길거리로 내몰았는가? 지난 토요일에 충남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 세종지부 우의정 지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정말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페북을 통해 우의정 지부장이 실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안쓰러웠습니다. 늦게나마 찾아가 얼굴을 보고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우의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 세종지부장은 2011년 9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충남학생수련원에서 기간제 수련지도원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페이스북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교직원이 집에 찾아와서 반갑게 맞이하고 차까지 대접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의 용무는 우의정 지부장의 해고통지였습니다. 해고사유는 이제 기간이 만료되고,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2013. 1. 29. [묵방산의 울음소리] 묵방산 울음소리 단식15일째 우성면채석단지반대대책위원회 조한복 님 묵방산 울음소리 묵방산 산 마루에 금잔디 집을 짓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산 이야기 들려주던 따뜻한 팔각정 위에 근심이 쌓여간다. 기다리던 산의 소식 아직도 먼 길인데 이장공고 팻말은 발길을 재촉하고 욕심이 할퀸 산 허리엔 집 잃은 참매가 운다 2011. 2. 24. [묵방산의 울음소리] 우성면 묵방산 살리기 단식투쟁 13일째. 새해 인사겸 얼마전에 농민회 회장님과 전화통화를 했다 "잘지내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그려 복을 얼마나 많이 받으려나 나는 지금 시청앞 천막안에서 단식투쟁중여" "무슨일땜에 그러셔요" "우성면 석산개발 반대투쟁중여" "그류 몇일후에 들릴게요" "그려 몇일후에 봐" 이렇게 통화후 2일전 일요일날에 단식투쟁장에 들렸습니다. 제가 천막농성장을 들렸을때에 조한복 대책위원장님도 오셔서 김봉균 농민회장님과 같이 1시간30분가량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10여명 이상의 마을주민들이 묵방산을 지키기위하여 2년넘게 투쟁중인 이야기들 참으로 가슴아픈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안타까운건 오는 25일 행정소송이 판결이 난다고 합니다. 제발 묵방산 채석단지 반대 취지문 처럼 좋은결과가 나오길 빕니다. 조한복.. 2011.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