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추골소리통

[공연안내] 한국국악협회공주지부 "찾아가는 문화활동"

by 춘파春坡 2011. 7. 9.

◆한국국악협회공주지부 2011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 일시 및 장소
- 2011년 7월 12일 오후3시 - 수촌초등학교
- 2011년 7월 30일 오후8시 - 고마나루 야외무대
- 2011년 7월 31일 오후4시 - 산성시장 문화공원


▶ 주최/주관
- 사)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 후원
- 충청남도, 공주시, 끼꾼들, 공주무용학원, 우리놀이마당 ,타악연희단 풍장

▶ 공연목적
- 문화소외지역의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 공연.

-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의 주민과 함께 즐기며,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 제공.
- 문화보급과 저변확대로 선진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함.


▶ 연출의도
꽹과리, 징, 장고, 북으로 온 누리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꽹과리는 “자갈자갈”, “다갈다갈” 끊으면 얼어붙은 땅의 생명들을 깨우고 징은 “지이징” 하며 맑은 하늘의 공명을 노래하고 장구는 “덩기덕 두둥실” 하며 고요한 바다의 출렁임을 부추기고, 북은 “두우웅” 하며 웅장한 사물의 목소리를 삼킵니다.
국악협회는 이러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우리가락에 몸을 실어 춤을 추며, 노래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문화의 전통속에 이어져 내려오는 소리의 맥과 그 속에 담겨진 정신의 맥을 재창조, 구성하여 우리의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신명나는 마당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 공연내용
- 여 명(대북)
북은 하늘에서는 구름으로 땅에서는 사람의 심장소리로 비유되어 왔다.
하늘을 닮은, 땅을 닮은 소리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대고 만으로 구성하여 이루어진 작품으로 21세기를 향한 희망찬 도약을 의미한다.

- 끼 (경기민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생활 속에서 노래와 춤을 즐겼다.
민요는 어떤 민족이 살아온 삶의 모습과 과정이 노래의 형태로 나타나 정착된 것을 일컫는 말이다.
민요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던 음악으로 민중이나 생활 공동체의 정서가 담겨져 있고, 자연 발생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나 그 음악 문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바탕에는 항상 민요라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 흐르고 있음을 알게된다.
- 우리 춤 우리가락Ⅰ( 장고 춤, 화관무)
(장고 춤) 기방무의 일부분으로서 다양한 가락과 춤동작이 다채로운 것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작품은 전해 내려오는 춤동작의 일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하여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 시킨 작품이다.
(화관무) 화관을 쓰고 긴 색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흥겹게 추는 춤이다.
몽두리와 비슷한 형태의 오색구슬로 장식한 화려한 화관을 쓰고 추기 때문에 화관무라는 이름을 붙인 듯하다. 한삼의 길이는 궁중정재에서 쓰는 한삼보다 길게 만들어서 그 안에 막대기를 넣어 양손에 잡고 한삼을 뿌리며 추는데, 공중에 날리는 한삼의 아름다운 선을 표현했다.

- 우리 춤 우리가락Ⅱ(충청도 웃다리 농악 앉은반)
사물놀이는 꽹과리, 징, 장고, 북 즉 사물(四物)을 가지고 연주하는 음악을 말한다.
사물놀이는 농악과는 좀 다른데 무대공연에 맞게 생동감있고 치밀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중심으로 한 농악가락의 변형으로 불 수 있다.
이 작품은 충청, 경기지역 풍물을 일컫는 웃다리 사물놀이 가락을 젊은이들의 리듬감각에 맞도록 새롭게 구성한 연주곡으로서 점고로 시작하여 변화무쌍한 칠채를 거쳐 육채, 마당삼채, 웃다리의 백미인 짝쇠로 끝을 맺는다.
앉아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앉은반이라 한다.

- 하늘 樂
4박자의 리듬을 원박에서 부터 박을 나누고 나누고 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며 같은 리듬꼴에서 서로 다른 악센트를 주기도 하며 음고가 다른 형태로 연주하여 화려함을 보여준다.
빠른 휘모리 가락을 변형시켜 강한 비트와 리듬을 교차, 역동적인 몸짓과 여러 가지 연주타법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