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당집터다지기가 6월말경에 무형문화재 심사를 위한 시연 장면입니다.
좋은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의당집터다지기는 전통의 가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전체의 터전을 다지고(벌다지기) 주춧돌을 놓을 곳을 더 다지는(주추다지기) 민속입니다.
마음을 나누는 민속
의당집터다지기는 마을의 모든 장정들과 성인 남자들이 함께하는 민속입니다. 더구나 1970년대 이전만 해도 이 일은 모든 장정들이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출력하여, 밤새워 돌을 들었다 놓는 어려운 일을 노래와 춤과 작은 여흥을 더하여 흥겹게 행한 상부상조 전통의 표본이었습니다.
넓은 면적을 다지는 벌다지기(아시다지기)때 2개의 다짐돌을 사용하고 "옥동자"라는말을 붙여 "굉이돌을 타고 떨어지지 않으면 오래 산다"는 말로 청소년들을 돌 위에 태워 노는 부분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이지 않는 독특함입니다.
집을 짓는 일생의 큰일을 하는 가정에 무료봉사로 마음을 나누면서 노래와 춤의 흥이 넘치는 "의당 집터다지기"가 저희 보존회원들에게 소중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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