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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소리통

[공연] 오늘의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공연 "날좀보소!"

by 춘파春坡 2010. 9. 28.

공연명/작가/연출 : "날좀보소!"/양강민, 장은주/김은민
출연극단 : 경남 한국연극협회 밀양지부
공연시간 : 오늘(28일) 오후 7시30분
공연장소 : 공산성 성벽극장

작품줄거리
아랑의 본명은 윤동옥으로 경상도 밀양 윤부사의 딸이었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에게서 자란 미모의 처녀로, 음흉한 유모와 통인 주기가 흉계를 꾸며 어느 날 밤 달구경 나온 아랑을 욕보이려 하였다. 아랑은 통인에게 결사적으로 항거하다가 끝내는 칼에 맞아 죽고 대슾에 버려졌다.

윤부사는 아랑이 외간 남자와 내통하다 함께 달아난 것으로 알고 벼슬을 사직하였다. 이로부터 밀양에서는 신임 부사마다 부임하는 첫날밤에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되어 모두 그 자리를 꺼리게 되었다. 이 때 이진사라는 담이 큰 사람이 밀양부사로 내려오게 된다.

부임 첫날밤에 나타난 아랑의 원혼에게서 억울한 죽음을 들은 그는 원한을 풀어주기로 약속하였다. 이진사는 곧 주기와 유모를 잡아 처형함으로써 아랑의 원혼을 달래준다.

연극제가 막이 내릴때까지 오늘의 공연을 소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