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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옥] 충남 공주시 유구읍 소재 99칸 민가 기와집을 살려주세요

by 고마리이장, 월하, 고마리이장 2010. 10. 16.

1939년 상량된 유구읍 소재 99칸 민가기와집은 백제양식, 조선 후기 양식 등으로 지어진 집으로 우리민간건축의 걸작이며 학술적으로도 충분한 연구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당시 집짓는 풍습 -예를 들어 집을 지은 대목장의 학습경로와 공사인원, 공사기간, 대장간 등 당시 기술적 문화적 경제적 배경 등-을 연구할 수 있으며 그 당시 이 집의 건립과정과 내용들은 2010년 현재 ‘구술 채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집이 없어지면 우리 민간 건축의 70~100년 사이의 중요한 사실 증거가 사장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 유구 99칸 민간기와집을 통하여 당시 사회 경제구조 등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이 점도 이 집이 갖는 역사 문화적 가치 중의 하나입니다.

이 집은 건축 양식적으로도 과거 백제지역의 독특한 선들, 맞배지붕과 처마의 수평이 긴 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특징의 분포지역 입증건물로서 가치가 충분합니다.

또한 이 집은 조선후기와 근대기를 아우르는 내용을 지니고 있어 전술한 백제적 성격을 포함하면 백제, 조선후기, 근대기를 동시에 보여주는 아주 귀한 문화재입니다.

이 집을 건축기술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첫째, 기단부 밑의 기초부의 발굴조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건물로, 단순한 두드림 공법이 아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둘째, 민간건축으로서 주춧돌이 높지 않은 평지에 서있는 건물로서 2010년 오늘도 반듯이 서 있는 것은 공법상 큰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목재를 다룬 마무리방법이 나무를 모난 곳을 둥글려서 마치 공예품을 다루듯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인 점이 매우 특이한 건물로써 그 내용을 이룹니다.

넷째, 건물의 입지가 야트막한 구릉 야산의 아래, 옆에 유구천이 흐름은 조선시대에 선조들이 선호하던 전형적 집터인 점도 그 시대 집짓기 선호도를 연구할 수 있는 가치가 높습니다.

이외로도 더 연구될 가치를 지닌 이 건물은 건축된 연도가 1939년인 것으로 보아도 우리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됨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 시대는 날이 갈수록 우리 건축이 사라지는 추세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70년 전에 건립되어 우리 고건축의 여러 특성을 아우르는 유구 창말 99칸 민가 기와집의 현존하는 건물과 불에 탄 800여 평에 있던 건물들도 모두 원형복원을 해야 하며 문화재로 지정함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마땅한 책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서명이 우리와 함께해온 한옥을 살릴수 있습니다. 많은 서명 바랍니다.
서명사이트 다음아고라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9245 <-마우스 꾸욱

 

 

출처 : 이야기가게(http://cafe.daum.net/iy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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