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1 <문재인 정부에 드리는 글> 1894년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 의탁한 후과는 이 땅에서 벌어진 외세들 간의 전쟁, 나라의 패망과 식민지로의 전락, 분단과 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이었습니다, 우리는 핵전쟁의 위험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는 한반도의 현실을 바라보며 다시는 그러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촛불정권임을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에 다음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1. 북한에 대한 제재와 대결 일변도의 입장을 과감히 버리고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노력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십시오. 촛불항쟁의 정신은 적폐의 청산이고 모든 적폐의 뿌리는 분단과 대결입니다. 이 분단과 대결은 절대 제재와 대결로는 극복될 수 없습니다. 분단의 세월이 긴 만큼 그 과정이 어렵고 힘들 수밖에 없겠지만 우리 민족의 힘과 지혜를 모.. 2017.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