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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골사랑방 / 월하이야기
맛집이야기

홍성맛집 단가네 속살칼국수

by 춘파春坡 2016. 3. 2.

홍성맛집 단가네 속살칼국수
중계리 이응노 생가터 마을컨설팅을 하고 점심 먹을 곳을 찾다 들어간 칼국수집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서 그런지 잘들어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속살칼국수가 무엇이지 궁금함을 참고 속살칼국수 두그릇요 주문을 하고....

보리밥과 열무김치가 나왔다. 이집 보리밥의 한수는 잘익은 열무김치에 있었다. 나한테는 적절하게 숙성되어 보리밥과 비볐을때 아주 잘어울렸다. 열무김치와 함께나온 무김치또한 맛갈났다.

다음은 궁금증을 갖게했던 속살칼국수 국물이 검은빛을 띠면서 조개속살이 많이 들어가있었다. 국물부터 시식 '와우' 시원하면서 멸치육수의 시원한 맛이었다. 점심식사 장소로 잘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없이 흡입하는 중에도 직접 뽑은 면발의 쫄깃함이 느껴졌다.

이집의 칼국수 포인트는 멸치육수를 두시간가량 진하게 우려낸겄과 조개껍질 없이 속살을 넣은점, 열무김치와 보리밥의 조화, 무김치의 깔끔한맛 등이 있으며 끝으로 주인장의 상냥한말과 아름다운 미소가 홍성맛집임을 더욱빛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