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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

[공주맛집] 동네분식 수제비

by 춘파春坡 2010. 9. 14.

어제 건양대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외식을 했습니다. 수제비가 생각나고 동네분식이 생각났습니다. 저랑같이 병원에 동행했던 손해사정인과 같이 동네분식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12시40분경에 도착했는데 식당안에 사람들이 가득차있었습니다. 저희는 한참을 기다리다가 주문한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수제비맛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구수한 어머니의 맛이라고 할가요. 옛추억이 없어져가는 현실속에 음식으로 옛추억을 기억할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시골 할머니가 해주는 풍성한맛 수제비를 한그릇 후다닥 비우고 사장님과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동네분식의 역사도 20여년이 되어가는군요 터미널이 시내에 있다가 신관으로 옮길무렵 동네분식이 생겼으니 참 오랫동안 옛날맛을 유지하고 있내요. 물론 주인도 그대로고요 장소도 그대로 지금은 터미널이 옮겨서 터미널 뒷편이라고 해야겠죠.
동네분식 아주머니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