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5 [재활치료] 조카가 만들어준 행운의 부적 1, 2탄 병원생활하면서 생각나는 일들중 내 조카가 병원에 면회오면서 행운에 부적이라고 만들어온 것이다. 정말 귀엽고, 이쁘고, 고마웠다. "세연아 꼭 빨리 나아서 세연이집에 놀러가고 그럴게" 2010. 12. 13. [재활치료] 그냥 힘들기만 합니다. 고마리이장의 재활치료 며칠전에 일이다. 비가오는날 내 처랑 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비오는날에 딱맞는 막걸리집이 보였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내 처에겐 "미안하지만 여보 먼저가요 난 막걸리 한잔하고 가야겠어" 그러곤 막걸리집에 들렀다. 아직 초저녁이라 손님은 없었다. 난 옛추억을 생각하며, 막걸리 한잔 한잔 먹기시작했다. 비오는날 혼자 막걸리 먹기엔 너무 슬펐다. 갑자기 아무도 없는 혼자라는 느낌이 들며, 슬퍼지기 시작했다. 나의 슬픔을 달랠수 있는 사람을 찾았다. 기억나는건 내가 가장 싫어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밖에 기억이 없었다. 전후 사정가리지 않고 일단 전화부터 걸었다. 그런데 선배님은 오신다고 했다. 기뻤다. 반면에 슬퍼졌다.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잠시 후 내가 얘기했던 선.. 2010. 9. 3. [재활치료] 우울한 고마리이장... 이번주 들어서면서 부쩍 많이 우울해졌다. 괜히 슬프다는 생각도 들고, 내 다리만 보면 그냥 눈물이 난다. 이제는 전화도 받기 싫다.(마누라한티 전화기도 맞겼지요.) 참 지하고 하실얘기 있으면, 당분간 블로그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의 이슬픔이 언제까지 갈지 나 또한 힘들게 하는군요, 내 아이들과 마누라를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지금은 내가 슬프다는것과, 혼자있고 싶고 조용히 있고 싶다는거다. 그래서 어제부터 전화기 사용을 중지하고 컴두 안할려했는데 컴은 아직 안치웠다. 그냥 소통의 도구로 컴은 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아무래도 정신과 치료를 받아봐야 겠다. 너무 혼란스럽다. 2010. 8. 28. [지금은 재활치료중] 내몸에 새로운게 생겼어요. 저에겐 없으면 안되는거죠 의족, 계속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다친 부위(양쪽무릎)가 많이 아프내요. 절단 부위는 단련만 되면 안 아프다고 하는데 그것도 언제쯤이면 안 아플까요. 고통과 함께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서울에 있던 후배가 찾아와 며칠째 같이 지내고 있으며, 후배 덕분에 인터넷 매체에 푹 빠져있답니다. 블러그관리와 트위세상에 빠졌지요. 내 블러그에 한사람, 한사람 늘어날때마다 오늘은 무슨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릴까 고민도 하고 내 나름대로 글쓰는 연습도 되고 보다 좋은건 제가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정상인과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 의족 제작회사가 오토복 라고 합니다. 독일에서 수입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라고 합니다. 1차세계대전후 독일에 .. 2010. 8. 20. 지금은 재활치료중 병원에 있어요 올초에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까지 병원에 있습니다. 언제까지 병원에 있어야 하는건지 이제는 지겹군요, 저는 이번 사고로 인하여 정신적인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 신체일부를 잃었습니다. 얼마전에 장애인 복지카드를 받았는데 속으로는 미치겠더라고요. 지체장애4급 걷기도 불편하고 의족없이 살수 없고 샤워도 안자서만 해야되고 불편한게 한두가지 아니더라구요. 이 모든걸 극복하기위해(어느정도)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재활치료도 단계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치료는 다끝났고 7월1일부터 31일까지 걷기연습을 했습니다. 거의 어린아이 걸음마 수준이었고 수술부위가 많이 다쳐서 진통제를 먹어가며 했습니다.(아직도 약은 계속먹지요) 이제는 목발을 집고 어느정도 걷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상당히 불편하지.. 2010.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