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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골사랑방 / 월하이야기
고마리이장이야기

[육아일기] 우리 솔이가 많이 아파요 "솔이야 힘내라"

by 고마리이장 2010. 11. 24.

솔이 이야기

우리 솔이가 많이 아파요 어떻게 내딸에게 이런병이 생긴걸까요 ?  아무도 이유는 모른다고 합니다.

2주전에 몸이 안좋아 소아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단순한 감기 증상이나 밥을 안먹어서 힘이 없는줄만 알았습니다. 내 아이가 호전됨이 없자 혹시모르니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피검사 결과(저번주 토요일) 백혈병이 의심이 되오니 빠른시간내에 대학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느낌을 살면서 처음 느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그저 망막하기만 하였습니다. 슬프기도하고 눈물도나고.

저번주 월요일날 을지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여러가지 검사들을 받았습니다. 골수검사를 해야는대 피검사에 혈소판수치가 적어 수혈을 받아야 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혈을 받고 다음날에 골수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5일후에 나온다고 하는데 3일정도 지나서 백혈병 치료실로 솔이를 옴겼습니다. 의사왈 백혈병이 맞다고 합니다. 단지 검사결과 내용을 봐야하는건 어떤 백혈병 종류인 확인을 하는것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기보다 더 큰병원으로 옴기기로 결정하고 지난 화요일날 의사와 면담을 갖았습니다.

의사왈 솔이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이라고 합니다. 저도 병원에 가기전 백혈병에 대한 간단한 인터넷 검색을 해본결과 백혈병에는 골수성과 림프성 백혈병이 나누어지고 림프성은 만성과 급성 림프성으로 나누어지며, 골수성도 만성과 급성으로 나누어집니다. 그중에 솔이가 급성골수성 백혈병이죠 상당히 안좋은 상황입니다.

그나마 치료율이 림프성이 가장높고 골수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솔이와 맞는 골수만 있으면 골수이식술로 치료율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맞는 골수 찾기가 앞으로에 관건이겠죠 솔이에게 골수를 줄수있는 형제는 은삼이 하나뿐 다행이 혈액형은 같지만 골수 검사를 해봐야 확실이 맞는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끝내고 퇴원수속을 하고 서울 삼성병원으로 전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삼성병원에 도착하여 응급실에서 밤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병실이 없다네요 응급실에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솔이한테 미안하더라구요 괜히 병원을 옴긴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지금도 병실이 비지않아 제딸과 애 엄마는 응급실에 있답니다. 단지 애엄마와 딸한테 미안할 다름입니다.

포스팅을 하고싶지 않았는데 갑자기 포스팅을 한이유는 제 딸아이의 병치료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솔이는 잘이겨낼거야 항상 솔이 옆에는 아빠, 엄마, 은삼오빠, 그리고 할아버지, 큰아빠, 큰엄마가 있잔아"


댓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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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israel 2010.11.24 16:03

    검사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얼른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솔이와 솔이 부모님 모두 힘내세요!
    답글

    • 고마리이장 2010.11.24 17:53

      고맙습니다. 온라인상이지만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친구들 같군요 감사합니다. 검사결과는 골수성 백혈병 M2 래요 지금은 항암치료 준비중이구요

  • yisrael 2010.11.24 16:03

    검사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얼른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솔이와 솔이 부모님 모두 힘내세요!
    답글

    • 고마리이장 2010.11.24 17:55

      고맙습니다.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은 나왔는데 이제 솔이와 골수가 맞는 사람을 찾는게 희망이죠 은삼이와 골수가 맞으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복돌이^^ 2010.11.24 17:33

    저도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안타까운 이야기 입니다....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솔이도 기운내서 꼭 이겨내리가 생각합니다...
    답글

    • 고마리이장 2010.11.24 17:56

      네 여러분의 댓글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제마음 한구석이 허전한건 어쩔수 없나봐요 감사합니다.

  • miolove2000 2010.11.24 19:44

    왜 이렇게 이쁜 아이들한테 병이 생기는지 너무 가슴아프네요....
    힘내세요.. 꼭 조아질거라는 믿음으로 병치료하시길 바래요~
    답글

  • Reignman 2010.11.24 19:56

    아..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하지만 치료 잘 받고 곧 건강해져서 씩씩하게 뛰어놀 수 있을 거에요.
    힘내십쇼. 솔이 파이팅!!
    답글

  • 베베 2010.11.24 20:27

    꼭 나을꺼예요..
    힘내세요...

    솔이야...
    씩씩하게 잘 이겨내라...
    답글

  • 지나가던 이.. 2010.11.24 20:42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너무 안타깝네요..
    저는 조혈모세포(골수)기증 서약한 사람중에 한명인데,
    만약에 저랑 맞는 항원을 갖은 분이 나오신다면 전 꼭!! 해드릴 생각입니다!!
    제발 이 예쁜 아가한테도 골수를 나눠줄수있는 분이 나와주시길 빌어요!!
    아가 오빠의 골수가 맞으면 더더욱 좋겠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답글

    • 고마리이장 2010.11.25 09:42

      예 아직 검사전이라 은삼이라 맞는지는 모르지만 혈액형은 같아요 골수가 맞을 확률이 조금 높다고 하내요 고맙습니다.

  • 행복한 숲 2010.11.24 21:10

    힘내세요!
    예쁜 솔이도 엄마 아빠가 기운차리길 바랄거예요.
    수술결과가 잘 나오길 기도드립니다
    답글

  • 예린맘 2010.11.24 21:32

    뱃속아기까지 두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눈물이 나려 합니다.
    힘내세요..부모님이 힘내셔야 아이도 힘을 낼것 같아요
    정말 치료가 잘 되길 기도합니다.
    답글

  • 민준아빠 2010.11.24 21:36

    솔이가 꼭 이겨낼겁니다.
    힘내세요...
    답글

  • 우진아빠 2010.11.24 23:35

    아빠 엄마의 힘의 위대하고 강해요.
    게다가 어린 아이의 치유의 힘은 어른보다 훨씬, 거의 기적과 같이, 뛰어나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꺼예요.
    답글

  • 해뤼 2010.11.25 09:06

    솔이야.....힘내...
    가족들도 모두 힘내세요.....
    엄마아빠..가족들...모두모두 힘내요......
    꼭 이겨낼꺼에요....
    답글

  • 고마리이장 2010.11.25 09:46

    여러분들의 응원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서울 삼성병원에 있는데 면회가 일주일에 한번된다네요 그것도 아빠 엄마에 한에서요 이번주에 면회가서 여러분의 응원 메세지 제 처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답글

  • 지선아빠 2010.11.25 11:39

    글보고 가슴이많이아프네요
    제 딸도 돌전에 다른병으로 잠시 입원했을때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백혈병이라니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란걸 알겠네요
    이럴수록 엄마 아빠분이 확고한 의지로 따님 걱정안하게 잘 잡아주세요
    잘될꺼에요 잘될꺼라 믿고요
    힘들어도 화이팅합시다
    답글

  • 햇살 2010.11.26 22:20

    다음베스트에 뜨셨길래 아무 생각없이 들어왔는데요..
    따님이 급성골수성백혈병이시군요..
    저는 올해 30살인데 올 2월 말에 림프구성백혈병 진단받고 7월말에 동생한테 골수이식 받아서
    지금은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중에 있습니다.

    그런데요..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림프구성보다 훨~~씬 예후가 좋아요^^
    정보를 잘못 입수하신듯..
    치료과정도 덜 힘들어요.. 림프구성은 척수를 타고 암세포가 돌아다닐수도 있기 때문에
    등에서 요추천자라는것도 하고 척수에다가 주사로 항암제도 넣어야하거든요..

    아마도.. 앞으로 힘든 싸움이 되실듯 싶지만..
    아이가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백혈병은 10세 이전에 발병됐을 경우에 완치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완치율이 80%에 육박한다고 들었어요.

    항암제를 맞으면 아이가 많이 힘들어할꺼에요..
    무엇보다도 힘드신게 구토와 고열입니다.
    그런데 다른 암과는 달리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 합니다.
    고기나 생선 많이 먹이시고요..
    아이의 입맛에 맞는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이시면 좋을듯 싶어요..

    치료를 해보니... 가지 않을것 같던 시간도 어느덧 10개월이 흐르고..
    이렇게 치료받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디 아버님도 힘내시고요..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은 가더라고요.. 그러고 나면 좋아지고^^
    힘내시고 따님 치료 잘 받고 완치되길 기도드릴께요^^
    답글

  • 조똘보 2010.11.29 00:25

    힘내세요.
    솔이도 힘내라
    답글

  • 고구마 2010.12.02 23:33

    힘내세요. 용기 잃지 마시고, 아자아자
    건강이 빨리 회복되길 기도할게요.
    답글

  • 민혁맘 2010.12.07 23:11

    저도 얼마전 7살난 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래저래 백혈병 관련 인터넷 검색중에 님 블로그를 보게 되었네요..
    저희아들은 급성 림프구성백혈병이네요..
    아..아직까지 믿겨지지않아요...
    저희 같이 힘내요..^^
    저흰 신촌 세브런스 병원에 있습니다..^^
    3년치료과정이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잘 이겨낼수있겠죠??
    님두 힘내시구요...^^
    답글

  • 꼬마아가씨걸 2010.12.18 18:17

    힘내시고 용기잃지마세요..
    어찌다가 이쁜솔이양에게 몹쓸병이와서...
    암튼 솔이양이 치료꾸준히받고 낫았으면좋겠어요.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답글

  • 참 맛있는 집을 소개했군요.
    부글부글 청국장도 끓고 사람살아가는 맛도 물씬 풍기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