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신촌가든의 "흑돼지구이 오겹살"
4월중순경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저녁 비행기를 타서 숙소에서 조용히 자고 둘째날 오전에 제주국립박물관을 관람하고 김령미로공원을 가는 도중에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호텔에서 먹은 아침식사의 부실함이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의 맛을 더 감미롭게했나요. 고기들이 순간적으로 없어졌습니다.
제가 고기를 잘 먹지 못해서 노릇 노릇하게, 맛나게 굽기만하고 아이들과 아내는 열심히 흡입하듯이 먹고 또 먹고 우리집 식구 4명이 먹은 고기의 양 5인분정도 다시말하면 어린이2명과 성인1명이 먹은량이다.
처음에는 3인분이면 되겠지 하고 주문했는데 인심좋은 주인아저씨가 4인분가량의 고기를 주셨고, 그것이 모자라 1인분을 더 시겼다.
5인분가량의 대부분의 고기는 어린이대식가를 꿈꾸는 10살 은삼이의 배를 채우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은삼이가 배불러서 먹다가 포기한것이 처음인거 같다.)
이번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면서 꼭 먹어야할 음식들을 생각했다. 그중 하나가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이었다. 식구들이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나름 맛있다는 말과 감탄사뿐 열심히 먹기만 하였다.
내가 보기에도 고기가 신선해보이고 육지의 돼지고기와 많은 차이점을 보였다. 먼저 고기의 두께의 차이와 팬에 소금을 먼저뿌리고 고기를 올리고, 새우젓 대신 멸치젓을 팬에 끓여 청양고추를 썰어넣고 찍어 먹는것이 육지와 다른 차이다.
고기의 맛은 참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올정도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부드러움과 입에서 살살녹는다는 표현을 은삼이가 솔이는 맛있다는 말과 감탄사로 대신하고 아내는 육지와 고기의 차이가 있으며 흑돼지가 더 맛나다는 표현을 했다.
잘 구웠죠 돼지고기는 두번 뒤집어 구워야 제맛이라고 하내요 두번에 맞추어 맛나게 구웠습니다.
풍성한 야채들과 내가 좋아하는 계란조림
대부분 파채를 많이 쓰는데 여기는 양파채가 나왔는데 나름 돼지고기와 궁합이 딱입니다.
찬은 정갈하게 간단합니다.
요것이 특이한 멸치젓 이그릇을 팬에 올리고 여기에 청양초를 썰어넣어 계속 끓여가면서 잘익은 돼지고기를 찍어먹으면 매콤하면서 간이 딱입니다.
그 유명한 제주도산 흑돼지 오겹살 대령이요
팬에 소금을 뿌리고 고기르 얹어서 두번 뒤집어 잘 익혀서 먹지요....
이상태에서 잘익으면 됩니다.
구수한 된장찌게는 기본
잘익었습니다. 이제 가위로 썰어서 잘구운 김치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제주산 확인요...
'맛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요리]고마리이장의 김밥 (0) | 2013.06.27 |
---|---|
[공주맛집] 수미가의 들깨수제비와 동죽바지락칼국수 (0) | 2013.06.25 |
[공주맛집]"명동샤브샤브칼국수" (4) | 2013.01.22 |
[공주맛집] "대백제에서 천년의 맛을 보다..." (5) | 2012.08.26 |
[대전맛집] "30년 전통 광천식당의 두부두루치기" (0) | 2012.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