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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리이장이야기185

고개를 들고 말하리라 “고개를 들고 말하리라” 공주북중학교 1학년 이솔이 벼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지만 너는 나의 이삭을 앗아 갔으니 고개를 들고 말하리라 앉으면 죽산이었던 우리들 중력을 거스르는 새싹처럼 진실의 물결 천지를 뒤덮어라 외쳤지만 서면 백산이었던 우리들 흰눈처럼 이곳에 묻혀버렸네 흰눈속 숨겨진 뜨거운 붉은피 이제 이곳에 모인 사람들로 다시 고개를 들고 말하리라 2020. 7. 12.
방학 방학 더위 더위 무더위 여름방학 더미 더미 눈더미 겨울방학 방학때만 되면 나를 누르는 더미 더미 숙제 산더미 #이솔이 중동초4 2020. 7. 12.
중립은 없다. #월하의넋두리 중립은 없다. 중립은 자기 입장이다. 시민단체 입장은. . .? 그냥 답답하다. 개인의 입장은 없다. 개인의 입장은 단체의 입장이다. 개인의 입장은. . . ? 그냥 답답하다. 2020. 7. 1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9. 2. 4.
내가 좋아하는 시. . . 김도석시집 중에. . . '인생' 한 잔의 소주가 내 모든 시름을 거둬 가리라는 기대는 애당초 하지 않았다. 한 잔의 소주가 나의 길을 합리화시켜 줄 것이라는 어리석음을 이미 나는 멀리 했다. 그리곤 2홉짜리 소주 2병을 샀다. 그리고는 내게 물었다. 산다는 게 뭔가? 나는 대답했다. 내일 또 2병의 소주를 사는 것이라고. 월하 : 나도 대답한다. 내일 6병의 소주를 살 것이라고(왜 3일간 혼자 있고 싶어서) 투혼(鬪魂) -이원하(李元夏) 선생에게 예술혼 부여잡고 강산을 누비던 길, 상쇄를 불끈 쥐고 우금티에 넘나들던 못 다 핀 가슴속 울음 비단내에 흐른다 잠자는 소리를 찾아 다리를 잃고서도 절망을 딛고 나선 열정이 몸부림치면 서러운 선농의 역사 어깨위에 울먹인다 김봉균 시인이 나를 위해 써준 시 입니다.. 2019. 1. 22.
솔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요 솔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요 ​​​​ 2019. 1. 9.
말의 힘 말의 힘 (중동초, 5-1, 이솔이) 우리는 ‘말’이라는 창과 방패를 가지고 있어. 나는 말이 무척 두려워. 말이라는 창에 맞아서 시름시름 앓아누운 적이 있기 때문이야. 창이 왜 쓰고 싶지만 왠지 쓰면 안 될 것 같은 이유도 알았지. 나는 말이 고마워. 말이라는 방패가 창을 막아줬기 때문이야. 아마 그때부터였을 거야. 말이라는 방패를 나한테 쓰는 법을 연구한 게. 그래서 찾아낸 방법은 미래의 나에게 미리 방패를 건네주는 거야. 그래서 미래에 언젠가 마음속으로 다시 볼 수 있게 지금부터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할게. 사랑해 고마워 넌 이미 최선을 다했을 거야 여기서 그만두어도 돼. 이루어지기 전에는 모든 게 불가능해보인대. 가끔은 널 믿어도 돼. 울고 싶을 땐 울어 가끔은 화내도 돼 너는 너에게 있어 가장.. 2019. 1. 8.
다살림깜짝수요시식회 [다살림 깜짝 수요시식회 안내] 때:2018년10월10일 오후3시~5시, 곳:다살림카페, 시식내용:황진웅 생산자의 토종앉은뱅이 밀가루와 김현관 생산자, 박상호 생산자, 송정례 생산자의 호박을 이용하여 호박 부침이 시식회를 개최합니다. 소비자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2018. 10. 10.
다살림 농가방문 [다살림농가방문] 오늘은 한글날 아침6시부터 농가방문 및 농산물수거 6시40분경 유구 문금리 김현관 농가 방문 호박10개(1개700원), 햅쌀40키로(4키로포장12,000원), 깐쪽파1단(2,000원), 수거하고, 강인식 농가 하우스에서 무9봉지(1봉지 3,500원), 무2개짜리 3개(1봉지 2,000원) 수거. 무우1봉지 4,000원 팔었은데 직접 가지러 왔다고 500원 싸게 해주신다. 농부님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소비자에게 보내드립니다. 김호동 농가 호노까 사과 수거 1봉에 5,000원, 7,000원, 10,000원 김정겸 농가 아삭이고추 수거 아직 가격은 미결정 잠시후 결정 엔젤농원은 매장활성화를 위하여 이벤트용 파파야 나무3그루를 기증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농가들의 마음이 소비자들에 그대.. 2018. 10. 9.